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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의 성품인물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 1809-1865)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가장 존경받는대통령입니다. 링컨 대통령은 학교교육을 11개월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활달한 성격과 경청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기에 나라를 이끄는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링컨 대통령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놀라운 성공과 존경받는 삶의 비결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야, 다른 사람들보다 실패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지요. 나는 실패할때마다 실패에담긴 하나님의 뜻을 배웠고, 그것을 징검다리로 활용했습니다.
사탄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제 너는
끝장이다.' 라고 속삭였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더 큰 일에 도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사탄의 속삭임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지요.”

링컨이 대통령이 되기 전, 미국에서는 흑인을 노예로 삼아 일을 시켰습니다. 백인들이 흑인을 노예로 부리면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링컨은 같은 인간이면서도 흑인들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인간의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링컨은 대통령이 된 뒤에 남북전쟁 등을 통하여 마침내 노예제도를 폐지했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처음에는 인기가 많지 않았습니다. 링컨은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깡말랐기 때문에 특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었습니다. 링컨이 선거 유세를 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가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마을에 우연히 기차가 서게 되어 링컨은 그 마을 사람들에게 유세를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링컨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그때 어린 소녀가 어른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사이를 헤치고 링컨과 대화하고 싶다고 다가왔습니다. 아무도 이 소녀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았지만 대통령은 소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소녀를 안아 올렸습니다. 소녀는 링컨에게 살짝
귓속말을 했습니다.
“아저씨가 턱수염을 기르면 훨씬 멋있어 보일 거예요."
링컨은 웃으며 턱수염을 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녀의 말대로 링컨은 말라깽이에 못생겼다는 소리는 더 이상 듣지 않게 되었고, 마침내 대통령도 되었습니다. 링컨은 소녀의 말을 귀담아 듣는 마음을 간직하며 평생 턱수염을 기른 채 살았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위키피아
글 출처: 좋은나무성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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